캐나다 로키·美 그랜드 캐니언, 걸어서 제대로 본다

    입력 : 2018.07.02 09:08

    중장년 맞춤 힐링트레킹 2選

    북미의 자연은 규모로 여행자를 압도한다. 영국의 한 산악인은 캐나다 로키 산군(山群)을 '스위스를 100개 합쳐 놓은 듯'하다고 칭송했다. 미 서부의 그랜드 캐니언은 가마득한 수직 협곡이 수백㎞ 이어진다. 문제는 지역이 너무 넓어 이동하기 힘들다는 것.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차창 관광'이 아닌, 캐나다 로키와 그랜드 캐니언 깊숙이 걸어 들어가 숨은 속살까지 보는 여행을 준비했다. 그렇다고 힘에 부칠 정도로 걷는 것은 아니다. 검증된 코스 중 걷기 편한 구간을 하루 3~4시간을 여유롭게 걷는다.

    까마득한 낭떠러지 밑, 호스슈 밴드.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 흐르는 초록의 콜로라도 강이 절경이다.
    까마득한 낭떠러지 밑, 호스슈 밴드.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 흐르는 초록의 콜로라도 강이 절경이다. /캠핑카 USA 제공
    ①캐나다 로키 밴프 힐링트레킹

    (8월 23~31일, 7박 9일)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의 물빛은 끊임없이 변하며 마음을 붙들었다.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암봉들은, 마치 귀부인 빙하 호수를 엄위한 백전노장 같았다." 비타투어의 인기 여름 휴가 프로그램인 로키 밴프 트레킹을 다녀온 한 중년 여성 참가자는 그 감동을 이렇게 표현했다.

    거대한 로키 산군과 그것들이 품고 있는 비취빛 호수가 주는 벅찬 감동은 걷는 자만이 가슴에 담을 수 있다. 그래서 밴프-재스퍼 지역을 이미 다녀온 이들도 걸으면서 이곳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다시 찾는다.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 재스퍼 국립공원의 대빙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트레일, 존스턴 캐니언 트레일 등 밴프·재스퍼 국립공원 내 대표 트레일을 6일간 걷는다. 올 여름은 북적이지 않은 '워터턴 레이크 국립공원'도 간다. '꿈의 호텔' 샤토 레이크 루이스와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서 애프터 눈 티타임도 갖는다. 1인 참가비 54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②미 서부 5대 국립공원 워킹&힐링

    (9월 21~30일, 7박 10일)

    9월 추석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비타투어는 추석 특별기획으로 단 한 번 출발하는 '미 서부 5대 국립공원 워킹&힐링'을 진행한다. 10일 동안 그랜드 캐니언과 브라이스캐니언, 자이언캐니언, 데스밸리 등 5대 캐니언과 요세미티까지 미서부 국립공원을 집중 탐방한다. 걷는 일정은 모두 5일. 그랜드 캐니언 램 트레일, 브라이스 캐니언 퀸즈가든 트레일, 자이언 에메랄드 트레일, 요세미티 트레일 등을 평균 1~3시간씩 천천히 걷는다.

    황토 빛 암석군의 5대 캐니언 협곡의 웅장함을 지나면 거대한 나무들이 빽빽한 숲을 이루는 요세미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기(氣)가 뿜어져 나온다는 세도나의 '벨락 트레일'은 정말 특별하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는 공원 안 롯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20억년 된 대지에 뜨고 지는 태양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숙소다. 콜로라도 강이 휘감아 도는 호스슈 밴드, 세계적 사진작가의 출사지 앤털로프캐니언 탐방이 포함된 1인 참가비 59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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