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체중', 당뇨병에 악영향 준다

입력 2018.06.29 11:24

체중계에 한쪽 발을 올린 사람
체중 변동이 큰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DB

반복된 다이어트 등으로 체중 변화가 크게 일어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 연구팀은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변동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 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해 변화가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체중을 뺄 때 근육이 더 많이 소모되고, 체중이 늘 땐 근육 대신 오히려 지방이 더 많이 생겨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정 교수는 "다시 체중이 늘어날 때는 지방은 굉장히 빨리 회복되지만, 근육은 그만큼 빨리 회복이 안 된다"며 "지방 증가가 당뇨병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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