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니 목소리가 이상해졌어요"

입력 2018.06.17 09:00

말을 퍼뜨리는 고깔
여름철에도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성대 근육을 미리 풀어주고, 올바른 호흡을 하면 된다./사진=헬스조선DB

여름에는 목소리가 곧잘 갈라진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고 ▲땀을 많이 흘린 후 입으로 숨을 곧잘 쉬고 ▲물 대신 마시는 탄산음료나 맥주를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해서다. 여름철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수분 섭취는 충분히
땀나는 여름날이면 하루에 물을 8컵 이상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름에는 땀을 흘려 몸속 수분이 평소보다 많이 사용돼, 성대 표면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분까지 줄어든다. 성대가 말라 있으면 점막 세포가 손상되기 쉽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이 아닌,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좋다.

◇성대 근육 풀어주기
성대 근육을 미리 풀어주면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는데 도움이 된다. 말하기 전 5~10분 정도 입안에 공기를 머금고 혀를 내린 상태에서 공기를 불며 가볍게 ‘우’하고 소리를 내보자. 반복하면 성대 마사지 효과가 있어 단시간에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벼운 허밍을 하거나 가성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다.

◇올바른 호흡법 지키기
올바른 호흡법은 음성 크기와 관련 있다. 큰 목소리를 낼 때는 호흡을 강하게 내쉬어서 성대를 강하게 진동시켜야 한다. 턱의 힘은 빼고 호흡은 세게 내쉬면서 소리를 내면 된다. 반대로 작은 목소리는 목이나 턱을 작게 벌리고 호흡의 흐름을 약하게 하면 된다. 목을 조이는 힘을 빼고 느슨하게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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