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계양구 취약계층 의료봉사 실시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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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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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지난 9일 계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내일을 여는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지난 9일 계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내일을 여는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지역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치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했으며 건강상담, 진료, 물리치료, 약 처방 등을 진행헀다. 

    또한 노인 무료 급식을 위한 쌀 600kg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18박스를 전달했다. 병원 탁구동호회 ‘길탁’은 봉사 현장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시설에 기탁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소속 연기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승봉 부회장을 비롯해 김보미, 이광기, 유지연, 박유승 연기자가 자원해 참여했다. 

    사단법인 내일을 여는 집은 노숙인 쉼터와 노숙인 자활센터,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 결식 노인·아동 무료급식소, 쪽방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내일을 여는 집 이준모 대표는 “작년에 노숙인들이 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 큰 불이나 최근까지도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길병원에서 찾아와주셔서 침체됐던 분위기에 활기를 넣어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폐지를 주워 생활비를 벌고 있다는 서모(83) 할머니는 “무릎이 계속 좋지 않았지만 빠듯한 형편에 병원 한번 가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여기까지 찾아와 약도 주고 물리치료도 해주니 다리가 한결 가볍고 시원하다”고 말했다. 1인 가구인 박모(83) 할머니는 “아무도 내 건강을 챙겨주지 않았는데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최혜영 병원장은 “좋은 일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고 하듯이 우리 병원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함께 참여해주신 연기자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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