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몸 이야기] 상처 아물 때 가려운 이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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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1 06:03

    상처가 아물 때면 가려움이 느껴진다. 왜 그럴까?

    피부에 상처가 나면 딱지가 앉는다. 그러면 피부의 표피 세포가 딱지 밑으로 파고 들면서 딱지를 분해해 서서히 제거하는데, 딱지가 사라지면서 새 피부가 자리 잡는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이예진 교수는 "딱지 밑에서 새살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통각을 느끼는 신경종말이라는 곳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가려움이 느껴진다"며 "또, 상처가 치유되면서 분비되는 여러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이 유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소곤소곤 몸 이야기] 상처 아물 때 가려운 이유
    피부가 가렵다고 해서 상처난 곳을 세게 긁으면 안 된다. 딱지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외부 자극에 의해 떨어지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 교수는 "피부 조직이 손상돼 상처 치유가 지연되고, 재감염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상처 부위가 가려울 땐 주변부를 살짝 긁거나 흐르는 찬물에 대고 있으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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