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걱정되나요…돼지고기 표면에 식용유 발라보세요

입력 2018.05.29 13:25

붉은 육류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연관 있기 때문에, 평소 식품 보관을 잘 하는 게 좋다. 육류는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도움된다. /사진=조선일보DB

날씨가 더워지면 식중독 위험도 커진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식중독이 생명을 위협하진 않는다. 그러나 설사나 구토 증상 때문에 고통스럽고, 노인이나 영유아라면 식중독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연관 있기 때문에, 평소 식품 보관을 잘 하는 게 좋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보관법 세 가지.

1. 육류 표면에 식용유 바르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보관해야 한다면,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자. 고기 산화를 지연시키고, 부패균을 방지해 식품이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고기는 큰 덩어리째 보관하지 말고, 먹을 만큼 나눠 랩으로 감싸 냉동한 뒤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쓰면 신선함 유지에 도움된다. 얇게 썬 고기일수록 산화에 취약하다. 이때는 가능하다면 진공 포장이 좋다. 진공 포장이 힘들다면 그냥 두는 것 보다 고기에 소금을 뿌린 후, 술을 약간 부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된다.

2. 식품 구입 순서 지키기
식품을 구입할 때 상온보관 식품->냉장 식품->냉동 식품 순으로 구매하자. 식품을 구매하거나 구매 장소에서 집으로 운반하는 중 식품이 상할 수 있다. 식용유, 채소, 냉동만두를 구입해야 한다면 식용유->채소->냉동만두 순으로 구입하면 된다. 육류나 어패류 역시 맨 마지막에 구매하는 게 좋다. 장을 볼 때는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말고, 매일 필요한 양 만큼만 구입하는 게 안전하다.

3. 마늘과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않기
마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해 물렁물렁해지고, 곰팡이가 잘 생겨 식중독에 취약해진다. 감자는 4도 이하의 차가운 환경에 보관하면 '아크릴아마이드' 등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 생성이 잘 된다.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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