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얼굴외상, 림프부종, 축농증 치료 잘 하는 병원 찾으세요?

입력 2018.05.28 09:18

'헬스조선 좋은 병원 '6곳 추가선정

바른세상병원, 서울병원, 서울연세병원, 연세건우병원, 연세에스의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6곳이 '헬스조선 좋은 병원'에 새롭게 선정됐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은 의료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헬스조선이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정부의 의료질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의료기관 현장 실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에 선정되면 인증 마크 및 인증패를 주고, 조선일보 헬스플러스 섹션과 온라인을 통해 선정 사실을 공지한다.


바른세상병원
협진 활발… 꼭 수술할 환자만 수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은 성남, 분당, 용인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관절 전문병원이다. 2004년부터 척추, 관절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170만명이다. 이는 성남시 인구인 100만명을 넘어선 수치이다. 무조건 수술을 권하기보다 꼭 수술 받아야 할 환자와 수술하지 않아도 될 환자를 구별해 치료한다. 그 결과 환자 95%가 비수술 환자고 수술 환자는 5%에 불과하다.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7개 과 전문의 23명의 의료진은 매일 컨퍼런스를 열며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서울병원
창원 지역의 새 척추·관절 병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서울병원에는 대학 교수 출신의 경험 많은 의료진이 있다. 지방에 있지만 관절·척추 내시경 시술뿐만 아니라, 고난도 관절 및 척추 수술, 맞춤형 인공관절수술 등을 하고 있다. 비수술 치료도 적극적이다.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테니스엘보 등에 시행하는 프롤로치료, 무릎 관절염에는 신약인 인보사 K주사 치료도 하고 있다. 9층 새 건물 전체를 병원으로 쓰고 있는데, 9층은 환자 휴식공간인 하늘정원을 마련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모든 직원이 주기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연세병원
365일 24시간 문여는 외상전문병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연세병원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외상병원이다. 개인병원으로는 드물게 수지접합, 얼굴외상, 재건성형을 전문적으로 한다. 외상 환자는 즉시 수술을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야간, 휴일 할 것 없이 바로 전문의의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외상환자 응급 수술을 2만건 이상 실시했다. 일반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 3개과 의료진이 협진을 긴밀히 해 어려운 응급 외상 수술뿐만 아니라 유방성형, 맹장, 탈장 같은 외과 수술도 하고 있다. 어린이 외상치료도 시행한다.

연세건우병원
족부 의사 5인… 국내 최대 규모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연세건우병원은 5명의 족부 전문 의사가 있다. 이는 대학병원을 포함해 가장 많은 수다. 족부 수술도 국내 최다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족부는 해부학적으로 구조가 복잡해 내시경 시술이 어렵지만, 국내 최초로 내시경 시술을 도입했다. 박의현 병원장은 통증이 없는 무지외반증 수술(교정 절골술)을 개발해 현재 1만5000례 이상 시행했다. 발목 인대 이식술, 발목 인공관절 수술 같은 고난도 족부 수술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른 병원에서 온 환자, 지방에서 온 환자의 비율이 높다.

연세에스의원
하지정맥류, 림프부종 특화 병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연세에스의원은 부부인 심영기 원장(성형외과전문의), 최세희 원장(피부과전문의)이 하지정맥류, 림프부종, 건선 같은 혈관 질환 및 난치성 질환을 특화해서 치료하고 있다. 심 원장은 독일의 하지정맥류 치료기술 ‘혈관경화요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이와 함께 고주파, 레이저, 냉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 치료 건수는 4만건 이상이다. 난치성 림프부종에 줄기세포 이식술 등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건선, 아토피피부염을 특화해 치료하고 있다. 해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대학병원보다 축농증 수술 많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 목, 귀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다. 이비인후과로는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고 전문병원 인증 도 받았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축농증 수술만 해도 건수가 한 해 700~800건이 된다. 이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보다 훨씬 많은 건수이다. 의료진 수준은 대학병원급이지만 접수부터 검사, 수술 결정까지 모두 진료 당일에 완료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내비게이션수술 시스템 첨단 등 의료장비를 도입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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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 전국 의료기관
신청 기간: 상시 접수
신청 및 좋은병원 소개: 헬스조선 홈페이지(health.chosun.com)
문의: (02)724-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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