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입력 2018.05.25 17:30

세계암연구기금 발표

물 사진
비만을 예방하면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비만은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인다. 비만을 예방하고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계암연구기금(WCRF) 연구팀은 최근 5100만 여 명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10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발생하는 암이 10년 안에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을 넘어설 것이라며 비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비만인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해 무분별한 세포 증식이 일어나 암이 유발된다. 또한 지방세포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이 몸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구강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담낭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신장암, 총 12개의 암이 비만과 연관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만이 암에 미치는 위험성을 강조하는 한편, 비만을 줄이고 암을 예방할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 10가지를 모두 지키면 암 발생을 4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암 예방 생활수칙
1. 정상 체중을 유지할 것
2.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할 것(걷기, 원예 활동 하기, 집안일을 하기, TV·컴퓨터·핸드폰·태블릿 사용 시간 줄이기 등 포함)
3. 매일 400g의 과일과 채소를 먹을 것(사과 2개의 양)
4. 가공식품 섭취를 줄일 것
5. 매주 4회 이상 적색육 섭취를 제한할 것(1회 350~500g)
6. 물을 많이 마시고, 설탕이 포함된 음료와 과일주스를 피할 것
7. 술을 금지할 것
8. 식이보충제 섭취를 최소한으로 할 것(식품을 통해서만 영양소를 보충하도록)
9. 모유 수유할 것
10. 암을 진단받은 후에도 위의 수칙을 따를 것

이번 연구는 '식습관, 영양, 신체 활동 그리고 암: 세계적 전망' 보고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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