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금연'에서 벗어나려면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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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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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7 11:10

    담배를 가위로 자르는 이미지
    금연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사진=헬스조선DB

    금연은 질병 예방·치료에 있어 '제 1 원칙'과도 같다. 금연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며, 각종 발암물질과 멀리하게 해 준다. 그러나 담배 속 니코틴에 중독되면 금연이 어렵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체계적인 준비 필요해
    금연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4주 전부터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금연치료제는 4주 전부터 복용해야 효과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3주 전부터는 담배를 피울 때 같이 했던 습관을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 후, 커피를 마실 때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웠다면 이 습관을 바꿔야 금연이 쉬워진다. 금연 2주 전부터는 금연 의지를 북돋아 줄 것들을 찾아야 한다. 금연을 같이할 동지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흡연자와 함께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게 도움된다.

    ◇시원한 음료 도움
    흡연 충동은 담배를 끊은 직후, 약 일주일동안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 담배의 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은 뇌에 빠른 속도로 도달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니코틴이 몸에 들어오지 않으면 신체가 과민하게 반응해, 불안·초조함으로 흡연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이때 신 과일, 비타민제 등 새콤한 것을 먹거나 차가운 물, 레몬주스 등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충동이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눈을 감고 금연 후에 건강한 모습을 상상하거나 속으로 ‘5분만 참자’, ‘오늘만 넘기자’ 되뇌는 것도 충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된다.

    ◇2주간 술자리 피해야
    술은 흡연 욕구를 강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금연을 위해 금연 첫 2주간은 술자리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꼭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술자리에서 오래 씹을 수 있는 안주를 먹고, 녹차를 마시자.  녹차의 떫은맛 성분인 '카테킨'은 니코틴 작용을 억제하고 '테아닌' 성분은 스트레스를 낮춰 금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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