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1년 새 17% 성장… 세계시장 성장률의 2배

입력 2018.04.30 10:14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인포그래픽)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자료를 토대로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 원료별·유통채널별 시장구조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약 3조2000억원) 대비 2017년(약 3조8000억원) 17.2% 성장했다. 세계 시장 성장률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2016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슈모는 약 130조원(1214억 달러)이머 연 성장률은 약 6%다.

우리나라 1가구 당 연평균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은 29만6000원으로 2015년 26만6000원 대비 11% 이상 늘었다.

원료별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매년 판매 1위로 꼽히는 홍삼 외에도 당귀등혼합추출물 등 면역 기능성 원료가 주목받는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루테인(눈 건강), 밀크씨슬(간 건강), 체지방감소 제품 등 관련 원료 구매 금액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신체 부위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통채널의 경우에는 △인터넷몰(26.3%) △다단계판매(14.2%) △대형할인점(12.3%) 순으로 나타나 온라인 채널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섭취연령대가 낮아지고 제품을 꼼꼼히 비교 후 구매하는 ‘스마트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으로 각광받으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능성 원료 개발과 제품화가 보다 활성화된다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차세대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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