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수제맥주'…안전관리 강화된다

입력 2018.04.24 09:54

다양한 풍미로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맥주에 대한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수제맥주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수제맥주 생산량은 2015년 454만㎘에서 지난해 977만㎘로 잠정 집계되어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조업체수 역시 같은 기간 51개에서 83개로, 품목수는 248개에서 718개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맥주의 판로가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되면서 수제맥주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제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제맥주를 마셔본 경험은 30대 30%, 20대 27.7%, 40대 23.5%, 60대 22.8%, 50대 18.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4.6%, 남성이 22.7%였다. 전년도(2016년)의 경우 여성 14.6%, 남성 20.5%였다.

식약처는 수제맥주 제조업체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산‧학‧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제맥주 기술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6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수제맥주 위생관리 실무 ▲대용량 맥주통(Keg) 세척 및 생맥주 공급 장치 관리 방안 ▲소규모 HACCP 인증 사례 공유 및 HACCP 체험관 견학 ▲세척제 선택 및 사용방법 등입니다.

또한 수제맥주 제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희망업체에 대해서는 ‘주류안전관리지원 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수제맥주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제맥주가 제조‧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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