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지방 많으면 미세먼지에 더 치명적”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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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7 17:28 | 수정 : 2018.04.17 17:30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365mc

    복부 비만이 있는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5월 국제 비만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복부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활량 지수가 약 10%씩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지방이 많을수록 폐 기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뱃살 감량법으로 많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것은 ‘단백질 위주의 저열량식’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기름진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핑계로 삼겹살을 찾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뱃살을 줄이고 싶다면 고지방 육류인 삼겹살은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비만치료 지방흡입 전문 의료기관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고지방 육류를 과다 섭취하면 복부에 가장 먼저 살이 붙게 된다”며 “삼겹살과 같은 고지방 단백질은 피하고 생선, 달걀과 같은 중·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물을 수시로 마시고 과일, 채소, 해조류, 버섯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
    한편, 대부분 사람들은 뱃살을 빼기 위해 복근 운동 중 하나인 윗몸 일으키기에 주력한다. 하지만 김 대표원장은 복부에만 힘이 집중되는 부분 운동보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복부 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원장은 “복부 지방은 전체 체중이 빠지며 같이 빠진다”며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에서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1시간 정도 하거나,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도 실내 자전거나 훌라후프 등의 기구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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