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권위자 로버트 리치 박사, 센트럴서울안과 방문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8.04.17 09:54

    단체사진
    세계 녹내장 학계의 거두인 로버트 리치 박사가 지난 11일 센트럴서울안과를 방문했다. /사진=센트럴서울안과

    세계 녹내장 학계의 거두인 로버트 리치 박사가 지난 11일 센트럴서울안과를 방문했다.

    로버트 리치 박사는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뉴욕의대 교수, 뉴욕안이비인후과병원 녹내장 클리닉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1750편 이상의 의학 논문과 교과서 등을 집필하였다. 미국 녹내장재단의 창립자이면서 세계안과학회 녹내장 분과 학술 위원장을 6차례 연임하였고, 세계안과학회 공로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학술계를 이끄는 최고의 녹내장 전문가로 꼽힌다.

    로버트 리치 박사는 지난 2010년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과 세계 최초의 녹내장 환자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녹내장 핸드북'을 공동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안과학회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등 국제 안과학술대회에서 좌장과 연자 등으로 인연을 지속적으로 맺어 왔다.

    이번 방문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 참석을 위하여 내한한 로버트 리치 박사가 바쁜 공식 일정 중 센트럴서울안과에서의 일정을 수락하면서 성사되었다.

    로버트 리치 박사는 최근 병원 확장 공사를 완료한 센트럴서울안과의 진료 시스템을 살펴본 후, 원내에서 1시간여에 걸친 학술 집담회를 가졌다. 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생체분해 콜라겐 물질을 이용한 녹내장 재수술법’, 초청 연자로 함께 집담회에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권준기 교수는 ‘녹내장에서 모세혈관 측정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로버트 리치 교수와 함께 토론하고 향후 공동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로버트 리치 박사는 이 자리에서 “녹내장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학문적 교류를 이어 온 최재완 원장의 초청에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서 녹내장 환자들에게 더 나은 것을 함께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15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에는 로버트 리치 박사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의 녹내장 전문가들이 참석, 42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곳에서 최재완 원장은 ‘안혈류와 녹내장’, ‘정상안압녹내장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두 편의 초청 강연을 했다.


    • Copyright HEALTH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