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유족, 노인의학회 부회장 고소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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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8:27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유족들이 오늘(16일) 대한노인의학회 조종남 대외협력부회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유가족 대표 조성철 씨는 지난 8일 한 기자간담회에서 조 부회장이 유족과 숨진 신생아에 대해 명예훼손성 발언을 했다며 오늘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한 언론은 조 부회장이 "유가족 측에서 의료진 구속 이후 합의금을 두 배 이상 부르고 있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족 대표 조씨는 입장문에서 "유가족과 이대목동병원 측은 합의를 위한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고 합의금을 제시받은 적도, 제시한 적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

    이에 조 부회장은 "보상금 문제와 관련한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를 했을 뿐 스스로 주장한 건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떠나 서운하고 비참한 마음인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4일 신생아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에게 증거인멸 우려 등 이유를 들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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