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간질간질 건조증, 악화하는 최악의 습관은?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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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1:22

    여성 뒷모습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를 긁었다간 세균 감염이나 염증이 위험이 있고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사진=헬스조선 DB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지만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피부가 자극을 받기 쉬운 때다. 이 무렵에는 '피부 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피부 건조증의 초기 증상은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팔다리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심하면 이런 증상이 온몸으로 퍼진다. 피부 건조증의 예방법과 완화법을 알아본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보습이 기본이다. 특히 보습제를 온몸에 하루 2~3회 바르는 것이 좋다. 얼굴은 스팀타월이나 팩으로 수분을 충전하고 이후 보습제를 바른다. 하루 2L의 물을 마시는 것도 피부 보습에 좋다. 목욕할 때 물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로 유지한다. 때는 밀지 않는 것이 좋고,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말린다. 이후 보습제 바르기는 필수다. 실내 온도는 18~20도로 유지해 너무 덥지 않게 한다.

    피부가 가렵다고 긁는 것은 금물이다.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긁는 자극이 염증을 유발해 피부를 더 가렵게 할 수 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 피부를 긁어 상처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려움이 심하면 일단 보습제를 바르고 그래도 참기 힘들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나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

    식이요법도 중요하다. 맵고 짠 음식, 지나친 음주는 가려움증을 악화한다. 비타민C가 함유된 과일을 먹고 따듯한 차를 꾸준히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임이석 원장은 "특히 구기자는 피부 보습 효과가 있고, 여드름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평소 된장, 청국장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많이 든 콩으로 만든 식품을 먹는 것도 좋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몸에 들어가면 피부 속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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