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떨기가 藥 되는 사람들

입력 2018.04.03 13:34

다리 잡고 있는 사진
오래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은 다리를 떨면 하체로 혈액이 몰려 혈액순환이 더뎌지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다리를 떠는 습관은 일종의 금기로 여겨진다. 다리 떨면 복이 나간다는 얘기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리를 떠는 게 오히려 건강에 이로운 사람들이 있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거나 서서 일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혈액이 하체로 지속해 몰리면서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며, 심하면 통증까지 느낀다.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으로 악화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오래 앉거나 서서 일해 다리가 뻐근한 사람은 종종 다리를 떨어 하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다리 붓기나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하지정맥류는 하체로 혈액이 계속 몰리면서 악화되는 질환이다. 구체적으로 혈류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역류하고 고이는 게 문제다. 그 때문에 피부밑에 있는 정맥이 부풀어 오르며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오래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삼가고 오래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살이 찌는 것도 다리의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짠 음식 섭취나 흡연도 혈액순환을 방해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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