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잔의 커피, 심장 건강에 도움

입력 2018.03.29 16:23

커피를 젓는 손
하루 커피 3잔 이상이 심장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DB

커피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있어왔다. 최근에는 커피가 혈관의 칼슘 침착을 막아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연구팀은 35~74세 상파울루 주민 4426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심장 건강간의 연관성을 연구 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는지를 조사하고 관상동맥에 칼슘이 얼마나 축적됐는지를 측정했다. 관상동맥에 낀 칼슘은 시간이 지나면 석회화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한 잔 50mL를 기준으로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2잔 마시는 사람보다 관상동맥의 칼슘 침착 위험이 약 2.5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흡연 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커피에 들어있는 갖가지 미네랄 성분들이 항산화 작용을 도와 칼슘 침착을 방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피가 3잔 이상 마셨을 때 각 잔이 정확히 얼마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그 위험이 줄어든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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