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일주일 5~6회 운동하면 사망위험 감소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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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5 10:59

    걷기 운동하는 남성
    일주일에 5~6회 꾸준히 운동하면 당뇨 환자의 사망위험이 줄어든다. /사진=조선일보DB

    당뇨병 환자가 일주일에 5~6회 정도 꾸준히 운동하면 사망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우영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02∼2003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50만5677명을 11년간 추적해 분석했다. 그 결과,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주당 5~6회 운동할 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33%나 낮았다. 또한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주당 3~4회 운동하는 그룹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사망위험이 41% 낮았다.

    그리고 이번 연구를 통해 절반에 가까운(46.4%) 대상자는 일주일에 한 번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량이 일주일에 1~2회인 사람은 20.5%, 3~4회는 8.1%, 5~6회는 2.4%, 7회는 7.7%를 차지했다. 당뇨병이 없는 대조군의 운동횟수도 이와 비슷했다. 연구팀은 운동이 당뇨병 환자에게 생기는 심혈관 질환과 고지혈증의 위험을 낮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이 가진 당뇨병 예방과 혈당, 합병증 조절 역할을 강조하며 당장 5~6회만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KM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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