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형, 부부 관계 개선에 도움되기도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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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3 11:30

    손 잡은 남녀
    부부 사이의 건강한 성 생활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사진-헬스조선DB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와 한국성과학연구소가 30세 이상 60세 미만 기혼남녀 1000명(남성 506명, 여성 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한국인 성의식 실태'에 따르면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이하 35.1%, 월 2회가 21.4%로, 연간 24회 이하 응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간 24회는 콘돔 회사 듀렉스가 세계 41개국의 섹스 빈도를 조사해 밝힌 세계 평균 103회의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횟수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부부의 성생활이 너무 뜸한 것은 부부 간의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부부 사이의 건강한 성생활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일단 부부의 대화 시간을 늘리고,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취미처럼 연애 감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보다 적극적으로 성욕과 성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이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상담 치료만으로 개선이 부족할 때 ‘이쁜이수술’이라고도 불리는 질 축소 성형을 부부관계 회복의 계기로 활용하는 여성들도 많다. 조병구 원장은 "질성형 수술은 출산을 모두 마친 35~40세 혹은 50세 폐경 전후에 가장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연령대는 출산 후 부부관계가 시들해지거나 폐경 전후 성관계 빈도가 줄어드는 시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조병구 원장은 “사실 이쁜이수술은 간단하지 않다”면서 “질 점막을 정밀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입구만 좁히거나 근육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식으로 수술한 경우 효과는 적으면서 오히려 성교통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어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여성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의 근육 상태와 점막 상태, 전체적인 모양과 크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인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자신에게 최적의 시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골반근육 강화에 좋은 케겔운동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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