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건강이상, 갑상선 문제로 탈진·체력저하 잦아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8.02.26 13:29

    김유정
    김유정이 갑상선 문제로 탈진과 체력저하 등으로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진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다양한 어려움이 빚어진다. /사진= 김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유정이 갑상선 문제로 탈진과 체력저하가 있어 수술까지는 아니지만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유정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촬영 중이었으나, 방송이 미뤄지게 됐다.

    갑상선은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뇌 발달과 뼈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또는 적게 분비되면 몸의 대사에 불균형이 생긴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증상이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알아봤다.

    ◇식욕은 왕성하지만 살은 찌지 않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과다한 상태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면 몸의 에너지 대사과정이 빨라지면서 에너지가 빠르게 소실돼 문제가 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해지는 주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라고 알려졌는데, 그레이브스병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는 병이다. 따라서 ▲피곤 ▲식욕 왕성 ▲체중 감소 ▲가슴이 두근거림 ▲과호흡 ▲불면증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심해지면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안병증이나 시력저하가 오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키는 약물을 사용한다. 음식을 섭취하는데 있어 주의할 점은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많이 포함된 미역이나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너무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것이다.

    ◇쉽게 살이 찌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한 것이다. 갑상선에 만성 염증이 생겨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방해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된다. 때문에 ▲피로감 증가 ▲추위 잘 느낌 ▲식욕 저하 ▲체중 증가 ▲생리불순 ▲우울감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초대사량이 줄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더 쉽게 살이 찐다고 볼 수 있다. 심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갑상성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치료한다.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재발률도 높아 평소에도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Copyright HEALTH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