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오래 할수록 당뇨병 위험 줄어든다

입력 2018.01.30 09:05
모유 수유를 오래 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민간 보험회사인 카이저퍼머넌트社의 연구소에서 미국 18~30세 여성 5000명을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6개월 이상 모유를 수유한 여성은 모유 수유를 전혀 하지 않은 여성과 비교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47% 낮게 나타났다. 6개월 미만의 경우 25% 낮았다.

이런 경향은 인종·생활습관·비만도·임신성 당뇨병 등의 보유 질환과 무관하게 관찰됐다. 연구진은 "수유와 관련한 호르몬이 췌장 세포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혈당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지(JAMA)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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