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 상식] 손톱이 발톱보다 더 빨리 자라는 이유

입력 2018.01.23 09:08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손톱이 발톱보다 더 빨리 자란다. 왜 그럴까? 손톱·발톱은 모두 자극을 받을 수록 잘 자란다. 손을 발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손톱이 자극을 더 많이 받는다. 그러면 손으로 가는 혈류량이 느는데, 이는 손톱의 세포 분열을 촉진해 빨리 자라도록 한다. 심장에서 내뿜는 혈액이 발보다 손에 더 잘 전달돼 손톱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는 "손톱은 발톱보다 두 배로 빨리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며 "손을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손톱이 자라는 속도는 더 빨라진다"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손톱은 한 달에 2㎜ 자란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종에 종사하거나, 가사일을 하는 주부 등은 4㎜까지 자랄 수 있다.

손톱·발톱이 자라는 속도는 연령에 따라서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손톱·발톱이 자라는 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세포 분열이 젊을 때에 비해 덜 활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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