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입원 치료 인기...친환경 황토벽 병동 눈길

입력 2018.01.18 16:35

황토벽 입원실 모습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 치료를 위해 입원을 문의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사진=청연한방병원 제공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환자들이 늘면서 친환경 소재인 황토벽을 사용한 아토피 병동이 인기다. 목동동신한방병원은 2004년 개원 당시부터 환자를 위한 전 입원실을 황토벽으로 마감했다.

아토피는 보통 입원 치료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토피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건조한 피부를 보습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목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입원치료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동광주청연한방병원 이은지 피부비만센터장은 "아토피는 증상 완화를 위해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방학을 맞아 집중 치료를 위해 입원치료를 문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입원 치료가 고려되는 아토피 환자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된 경우 ▲장기간 치료에도 호전이 더딘 경우 ▲2차 피부감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 ▲가려움과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자가 관리가 어려워 옆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입원치료 시에는 집중치료와함께 갑자기 악화되는 피부 증상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처럼 아토피 입원환자가 늘면서 동광주청연한방병원도 최근 아토피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목동동신한방병원 김현호 병원장은 "입원치료는 현재의 증상 완화에도 목적이 있지만 치료기간동안 향후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에도 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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