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량2부제, 차 안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어쩌나?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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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8 14:32

    도로 위를 달리는 차와 미세먼지
    차 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또다시 발령됐다. 이에 오늘(18일) 수도권 내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행정·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홀수 번호 차 운행이 제한된다. 이는 자동차가 이동오염원으로서 미세먼지 배출 2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동차에서 배출된 미세먼지가 다시 차 내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자동차에 히터나 에어컨을 켜면 흔히 에어컨 필터라고 부르는 부품을 거쳐서 공기가 순환된다. 이 필터는 사람으로 따지면 보건용 마스크와 같은 역할을 한다. 미세먼지나 각종 유해물질을 거른다. 때문에 적절한 주기마다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가 너무 길어지면 필터가 기능을 잃어, 각종 물질이 걸러지지 못하고 차 안으로 직접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최소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지속해서 기승을 부린다면 그 주기를 줄여 3개월마다 한번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필터는 습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의 서식지가 될 수 있어 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필터가 자동차 실내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준다면 ‘에어 필터’는 자동차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공기에 포함된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이 엔진 내부로 들어가면 엔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 엔진룸 흡기구에 설치된 에어필터도 자주 점검해야 한다. 기본적인 에어필터 교환주기는 5000~7000km지만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는 교체 시기를 조금 더 짧게 잡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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