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슴·목 뒤에 나는 여드름, 흉터없이 없애는 방법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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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3 08:00

    목 긁는 여성
    가슴이나 등, 목 등에 여드름이 자주 난다면 자주 샤워를 하고, 몸에 세안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닦아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대학생 이모(24)씨는 목욕탕에 가는 걸 꺼린다. 등에 난 여드름과 그 흉터 때문이다. 얼굴에 여드름이 나지 않은 게 다행이긴 하지만, 등에 난 여드름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여드름이 터지면서 속옷에 피와 고름이 묻기도 하고, 간지럽고 따갑기도 하다.

    이씨처럼 얼굴엔 여드름이 없는데 등이나 가슴, 목 등에 여드름이 있어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사실 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 생겨 전신에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한 피부과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873명을 조사한 결과, 20.2%(176명)가 얼굴뿐만 아니라 등과 가슴 등에도 ‘몸드름’이 났다고 답했다. 가슴과 등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여드름이 생기면 다른 부위보다 흉터가 생기기 쉽다. 또한 침대나 옷 등 여드름에 직접 자극이 가는 경우가 많아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등에 난 여드름의 경우, 자면서 흘리는 땀·노폐물 등이 모공을 막아 증상을 더욱 악화하기도 한다.

    등이나 가슴, 목 뒤 등에 주로 나타나는 여드름 치료는 몸을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다. 몸을 씻을 때는 부드러운 타올을 이용해 닦아 주는데 이때 자극을 최소화해서 모낭이 덧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피부에 잔여물이 남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군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장신구,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부를 계속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매일 사용하지만 세척이 어려운 침구류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침구류를 세탁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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