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AI 센터 설립 추진…신약개발 역량강화

입력 2017.12.18 11:08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신약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AI 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8일 열린 송년 간담회에서 AI 센터 설립을 통해 증가하는 신약개발 비용을 낮추고 신약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센터 설립계획 구체화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과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내년 1월 범부처 AI 센터 추진단을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단장을 비롯한 인력과 예산, 사무실 마련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AI 센터 추진단은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최적의 신약개발 인공지능을 도입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비용과 아울러 디스커버리 단계(4~5년)에 소요되는 시간의 1/6을 단축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원희목 회장은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해외시장 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와 CIS국가(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의 정부 부처 및 제약협회와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를 위해 리베이트를 원천근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0월 글로벌 윤리경영의 표준이자 실효적 인증 도구인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을 결의한 바 있다. 원희목 회장은 “단계적으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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