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불안한 20대, 5년간 발목 관련 질환자 60% 증가

입력 2017.12.06 10:09

발목과 발 인대가 파열되는 등 발목 관련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어울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발목 및 발 부위의 인대 파열 환자가 2012년 9만7000명에서 2016년 13만1000명으로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2012년 2만명에서 2016년 3만2000명으로 61% 증가했다. 이중 20대 남성은 2012년 1만명에서 2016년 1만7000명으로 64% 증가했다. 20대 여성은 2012년 9000명에서 2016년 1만4000명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울림병원 관절센터 윤재영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다른 연령에 비해 20대 환자 증가는 외부활동과 연관이 깊다"면서 "굽 높은 신발도 한 원인이겠지만, 운동 등 레저 활동에도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특히 10대 학창시절을 보낸 20대의 부족한 근력도 힌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목 및 발 인대파열이라 해도 무조건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물리치료나 주사치료,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치료로 충분하다. 단 증상이 심하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경미한 인대파열이라도 방치하게 되면, 발이 습관적으로 접질리는 발목불안정성 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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