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있으면 무조건 수술? 자궁 건강 오해와 진실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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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30 14:09

    배 아파하는 여성
    생리 주기가 21일 미만으로 짧아졌거나, 40일 이상으로 길어질 때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사진-헬스조선DB

    자궁근종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는걸까? 중년 여성은 HPV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없을까? 자궁 건강에 관련된 궁금증과 잘못 알려진 사실 등에 대해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이재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1. 예전부터 생리불순이었는데 벌써 3개월째입니다. 치료가 필요한가요?
    - 생리 불순은 많은 여성들이 한 번 이상은 겪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나이, 호르몬, 내분비 질환 등 발병 요인은 다양합니다. 만약 생리불순은 생리주기가 21일 미만으로 짧아졌거나 40일 이상 생리주기가 길어지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생리주기는 배란주기를 반영하므로 무월경이 지속된다면 배란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2.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건가요?
    - 자궁근종, 자궁선근종이 생기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지는 등의 이상이 발생하고 난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를 반드시 다 받을 필요는 없고 빈뇨, 요실금, 골반통 증상을 동반하며 약물적인 치료로도 크기가 조절 되지 않는 경우에서만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3. 백신 접종 후 감염이 되기도 한다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는 감염 위험이 없나요?
    -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써 병을 유발하는 DNA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감염의 위험은 없습니다.

    4. HPV백신 중년 여성에서도 효과가 있나요?
    -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 접촉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중년 여성들 중에서도 감염되는 여성들이 있기 때문에 접종을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자궁 건강검진 몇 개월 단위로 어느 선까지 받아야 하나요?
     - 국가 자궁경부암 검진 프로그램에서는 20세부터 70세까지 여성에게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암검진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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