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부인상, 급성 대상포진 아닌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 탓

입력 2017.10.17 13:38

김민우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은 면역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희귀안치성 질환이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쳐

가수 김민우(48)가 올해 여름 부인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원인은 기존에 알려진 급성 대상포진이 아닌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우는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내의 사망원인이 잘못 알려져 마음이 편치 않아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전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으로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면역 활동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유전에 의한 원발성과 이차적으로 생긴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성인환자에서는 이차성이 흔하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발열·혈구감소증·체중감소·림프절비대 등이 생기고, 피부발진이나 통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면역세포에 이상을 일으킨 감염원을 아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원인이 감염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자가면역질환일 경우엔 스테로이드 등으로 면역 활동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한다. 그러나 혈구탐식성 림프조직증후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