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도라지' 인기 높아져, 어떤 효과 있길래?

입력 2017.09.27 14:51

도라지
도라지는 목 건강에 좋다/사진=헬스조선 DB

요즘 같은 가을철은 일교차가 심하고 대기까지 건조해 기관지염·기침 감기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까지 더해 기관지에 세균·유해물질이 침투하기 쉬워진다. 이처럼 대기가 건조하고 오염물질 농도가 높을 때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도라지는 기관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인데, 예로부터 약으로 쓰일 정도로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도라지는 기관지를 보호하고 기침·가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이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 등 외부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도라지를 약재로 쓰기도 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도라지는 가래와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목감기·호흡곤란 등을 완화하는 데 쓰였다고 쓰여있다. 도라지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도라지에 풍부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 트립토판·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도라지를 끓여 차로 마시면 좋다. 물 1L에 도라지 30g 정도 넣으면 적절하고 꿀을 넣어도 된다. 기름에 살짝 볶아 나물로 먹어도 되는데,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싫다면 찬물에 살짝 담가두면 쓴맛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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