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입냄새… 양치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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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4 15:20

    거울을 보며 양치하는 모습
    입냄새의 원인은 생활습관·구강질환·당뇨병 등 다양한다/사진=헬스조선 DB

    대화 도중 상대방에게서 입냄새가 나 불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입냄새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지만, 입냄새가 나는 당사자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입냄새의 원인과 완화법을 알아본다.

    입냄새의 원인은 생활습관·구강건강·질병 등 다양하다. 입냄새의 가장 일차적인 원인은 구강 위생 상태이다. 이에 음식물이 껴있거나 치석·백태가 있으면 입냄새가 난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거나 구강건조증이 있어 입 안이 건조한 사람도 입냄새가 심하다. 입안이 건조하면 뮤탄수균이라는 세균이 증식해 충치 등 잇몸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어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도 입냄새가 심하다. 입안이 건조해지는 데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세균이 활발히 증식해 역한 냄새가 난다. 이외에도 당뇨병·콩팥병 환자도 몸속 여러 대사물질이 쌓여 구취가 생긴다.

    특정 질환이 없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 입냄새를 줄일 수 있다. 하루 3번 식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글을 하는 게 좋다. 양치를 할 땐 잇몸과 혀도 깨끗이 닦아야 한다. 평소 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마늘을 먹은 뒤 남아있는 입냄새를 없애는 데는 우유가 효과적이다. 식후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이를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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