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병… 알고 보니 매일 쓰는 '이것'이 원인?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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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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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4 09:00

    핸드폰을 귀에 대고 있는 손
    스마트폰에는 변기의 10배에 달하는 세균이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최근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주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에는 각종 세균 등 유​해물질이 많이 묻는다. 스마트폰이 세균 덩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제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마트폰에는 화장실 변기의 10배에 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서식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생기는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스마트폰에는 황색포도상구균·곰팡이 등 각종 세균과 손때·먼지 등 오염물질이 묻어있다. 통화 시 피부에 닿으면 그대로 옮겨붙어 각종 피부 문제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되거나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에 묻은 화장품과 땀 등이 섞여 다시 얼굴에 닿으면 모공을 막아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열이 얼굴에 전해지면 피부 온도가 올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스마트폰의 세균은 독감을 옮기는 주범이기도 하다. 타인과 스마트폰을 돌려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진 손으로 코·입 등을 만지면 세균이 호흡기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뇌종양·청신경증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스마트폰에서 나온 전자파가 몸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국제암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매일 30분 이상 10년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은 뇌종양 등에 걸릴 위험성이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40% 높았다.

    스마트폰 사용을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세균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통화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는 게 좋다. 소독용 알코올을 솜에 묻혀 스마트폰을 자주 닦아주는 것도 좋다. 최근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 살균기기나 전용 클리너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환경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전자파가 가장 많이 방출될 때는 '통화 연결음'이 날 때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때였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기 전까지 귀에서 스마트폰을 떼고 있는 게 안전하다. 엘리베이터·화장실 등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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