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자살 원인 다르다

    입력 : 2017.09.06 04:30

    자살을 야기하는 주요 위험 요소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의대 의학공학과 김덕원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자살 생각을 품고 있다'고 답한 20세 이상 성인 6358명을 추적해 조사 대상자들을 실제 자살 시도로 이르게 한 다양한 위험요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은 암(癌)이 있거나 암 발병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 시도 확률이 2.4배로 높았으며, 여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살시도 확률이 3.6배로 높았다.

    김덕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일반 대중이 아닌 자살을 생각했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연구로, 이들을 실제 자살시도를 하게끔 만든 위험요소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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