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 없애는 음식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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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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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0 16:50

    주스와 과일들
    평소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먹어야 혈관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혈관 질환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과 3위인 뇌혈관 질환 모두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은 혈관의 노폐물이 뭉쳐 생기는 혈전(피떡)과 혈관 벽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그러나 혈관 노화도 빼놓을 수 없는 위험 요인이다. 나이가 들면 혈관도 노화해 탄력과 기능이 떨어져 혈관질환에 취약해진다. 활성 산소는 혈관을 늙게 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활성산소는 몸의 대사 활동 이후에 남는 산소가 변한 것으로 혈관 벽의 세포막을 공격하고 노폐물·염증 등을 만들어 낸다. 이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소의 양을 늘려 혈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혈관 속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항산화 효과를 보려면 두부, 달걀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이 식품들에는 철과 망간이 많다. 철과 망간을 구성하는 것이 활성산소의 부산물을 다시 한번 분해해 더욱 안전한 형태로 바꾸는 '카탈라아제'라는 효소다. 현미, 콩나물, 시금치, 당근을 먹는 것도 좋다. 이 식품들에는 셀레늄이 많이 들었는데, 셀레늄은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중화시켜 담즙으로 배설하는 '글루타치온'의 주 원료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영양소 비타민E(토마토, 감귤, 키위, 브로콜리 등), 비타민C(딸기, 귤 등), 베타카로틴(다시마 등), 폴리페놀(녹차, 블루베리 등)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운동을 과도하게 했을 때 과일주스나 채소주스를 먹으면 항산화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한편,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이는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제거한다. 다만,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늘려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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