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소변 깔끔하게 배출시키는 '2가지' 방법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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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7 10:26

    소변보는 남성 뒷모습
    소변을 다 봤는데 속옷에 소변이 묻는 남성은 요도괄약근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 DB

    중년·노년 남성은 소변 본 후 속옷에 소변을 흥건히 묻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도에 있는 소변을 다 비웠는데 왜 또 소변이 나올까? 방광에 남아있던 잔뇨가 원인이다. 잔뇨가 나와 속옷에 묻지 않도록 깔끔히 소변을 비워내는 법을 알아본다.

    남성 요도는 약 20cm로 여성 요도(3~4cm)에 비해 훨씬 길다. 요도 입구부터 방광까지 '더블 S자' 구조로 이뤄져 소변을 제대로 보려면 S자가 조금이라도 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음경 부위를 가볍게 앞으로 당겨서 소변을 보면 된다. 소변 배출 후에는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을 털어서 요도를 비우는 게 일반적이다. 소변을 흘리지 않으려면 소변을 털기 전 방광에 있는 잔뇨를 없애야 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음경 뿌리 쪽에 있는 요도 괄약근을 3~4번 지그시 조이면 방광 안에 있던 소변이 압력을 받아 자연스럽게 요도 쪽으로 배출된다"고 말했다.

    소변을 본 후 몇 방울 묻는 정도가 아니라 속옷을 완전히 적시는 경우에는 요도괄약근을 강화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요도괄약근은 편하게 눕거나 앉아 회음부가 압박받지 않는 상태에서 음경과 항문 부위를 강하게 조였을 때 수축하는 느낌을 받는 근육이다. 음낭과 항문 중간부위에 손을 대고 항문 주변을 조이면 단단해지는 근육을 말한다.

    요도괄약근 강화 운동은 가장 편하게 누운 자세로 회음부가 압박되지 않는 상태에서 숨을 내쉬고 10초 정도 괄약근을 꽉 조이는 식으로 시작한다. 이때 다른 근육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이완 상태를 유지한다. 10초 정도 힘을 풀었다가 다시 조이는 운동을 하루 100회 이상 반복한다. 괄약근을 조이는 강도는 약함, 중간, 강함 단계를 나름대로 설정한 후 이를 차례대로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서도 시도할 수 있다. 음낭과 항문 사이 근육이 압박되지 않도록 허리를 앞으로 최대한 내민 상태에서 똑같이 행동하면 된다. 이 원장은 "요도괄약근 강화 운동은 하루 최소 100번 이상 실시하고, 익숙해지면 수백 번 이상 되풀이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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