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약 뿌리고 몇 분 환기해야 할까?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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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0 13:20

    모기
    실내에 살충제를 10초 뿌리면 30분 이상 환기시키는 게 안전하다/사진=조선일보 DB

    여름철 불청객 모기에게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모기 퇴치용 살충제를 사용하기 쉬운데,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화학성분이 몸에 흡수될 수 있어 위험하다.
    모기향(코일형), 전자모기향(매트형·액체형)은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승용차 안, 텐트 등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좁은 장소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뿌리는 살충제(에어로솔 형태)는 뿌리는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이 없을 때 사용해야 한다. 뿌리고 난 후에는 반드시 환기시켜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모기약을 10초 분사했을 때 최소 30분 이상 환기시켜야 한다. 살충제가 피부나 눈에 닿지 않게 하고, 피부에 닿았다면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눈에 들어갔을 때는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 접근을 막기 위해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모기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파라멘탄-3,8-디올’,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유효성분(주성분)으로 함유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한다. 눈이나 입, 상처 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바르지 않아야 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기피제를 사용한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한편, ‘향기 나는 팔찌(공산품)’ 등을 모기기피제로 잘못 구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모기기피제를 구입할 경우에는 반드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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