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건강 효과 내는 적정량은 어느 정도일까?

입력 2017.07.18 17:37 | 수정 2017.07.18 17:37

맥주
맥주는 한 잔(330~350mL)을 마셨을 때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요즘 같은 무더위가 지속될 때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이 많다. 맥주는 더위를 날려줄 뿐 아니라, 심장질환과 치매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마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맥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맥주를 아예 피해야 할 사람을 알아봤다.

맥주도 '알코올'이기 때문에 양 조절이 필수다. 여러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맥주 한 잔(330~350mL)을 마실 때 건강에 이롭고, 이를 넘기면 오히려 몸이 손상될 수 있다. 과음하면 지방간 등 각종 소화기질환이나 암 위험이 커지고, 심하면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부와 암 환자는 맥주를 마시면 안 된다. 임신부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부진이나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술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암 환자도 피해야 한다. 특히 유방암, 간암, 대장암, 식도암, 구강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통풍 환자도 맥주를 마시면 안 된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염의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미국관절염협회는 통풍 고위험 식품으로 맥주·와인 등을 꼽았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맥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흡연과 음주를 같이 하면 구강암 발생 위험이 약 30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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