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식탐 폭발… '가짜 배고픔'과 구별하려면?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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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7 18:12

    밥 먹는 우효광
    가짜 배고픔은 물·과일 등을 섭취해 극복할 수 있다/사진=SBS‘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편 캡쳐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SBS‘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 음식을 향해 식탐을 드러내는 우효광을 아내 추자현이 나무라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다. 미역국을 들이키는 우효광에게 추자현은 “이렇게 많이 먹으면 안 된다”며 급기야 밥을 덜어냈다. 이처럼 허겁지겁 음식을 급하게 먹는 등 과한 식탐을 보인다면, 이는 진짜 배고픔이 아니라 '가짜 배고픔' 때문일 수 있다. 가짜 배고픔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배가 고프다는 느낌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자극을 내보낼 때 발생한다.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을 통제하는 중추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이런 신호는 혈중 당분으로 쓰일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상황에서도 나와 문제가 된다.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져 배고픔을 느끼게 되면 일단 간과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 이후에는 지방을 분해해 이용하는데, 이 때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신호에 반응해 음식을 먹게 되면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비만해지기 쉽다. 이렇게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액 속 지질 성분이 증가해 고지혈증·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배고픈 기분이 든다고 해서 바로 음식을 찾지 않아야 한다. 간단한 과일을 먹으며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배고픔이 사라질 수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포만감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가짜 배고픔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토마토나 견과류 같은 단 맛이 덜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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