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서 살 덜 찌려면… 다이어트용 술·안주 선택법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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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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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7 16:00 | 수정 : 2017.07.17 16:00

    체중계에 올린 다양한 종류의 술
    기름진 안주 대신 과일 등 가벼운 안주를 선택하고, 맥주보다는 소주를 먹는 게 살이 덜 찐다/사진=헬스조선 DB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술 한잔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 다이어트 중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가야 할 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술과 안주를 알아본다.

    술은 열량만 있고 영양소는 없는 식품이다.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데, 이는 1g당 4kcal를 내는 탄수화물보다 많은 양이다. 그러나 술 자체의 칼로리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체내에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정도가 매우 약하다. 알코올은 소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에서 바로 분해돼 열로 발산되거나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술을 먹으면 살이 찌는 이유는 함께 먹는 안주 탓이 크다. 알코올은 식욕을 증가시켜 더 많은 음식을 먹게 한다. 또 술과 먹는 안주는 대개 기름지고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비만해지기 쉽다. 그뿐 아니라 알코올이 간에서 대사되고 남은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지방의 분해를 방해해 함께 먹은 음식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돕는다. 술을 먹을 땐 치킨·튀김·전과 같은 기름진 음식 대신 과일·샐러드·치즈 위주의 자연식품을 먹는 게 좋다. 음주 전에 가벼운 식사를 해 포만감을 높이면, 술과 안주를 덜 먹을 수 있다.

    만약 저칼로리 안주를 선택했음에도 술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맥주·막걸리 등의 양조주보다는 소주·청주 등의 증류주을 먹는 게 살이 덜 찐다. 곡류나 과일을 발효해 만든 양조주는 발효된 술을 증류시켜 만든 증류주보다 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편 술의 종류마다 칼로리가 조금씩 다른데, 1잔 기준 맥주 190kcal, 위스키 140kcal, 막걸리 100kcal, 소주 90kcal, 와인 40kcal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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