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음주운전 적발… 술 마시고 운전 못하는 이유

입력 2017.07.10 15:29

공 던지는 윤지웅
LG 트윈스 윤지웅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사진=조선일보 DB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윤지웅(29)이 음주운전 혐의로 오늘(10일)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윤지웅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적발됐으며, 당시 윤지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윤지웅은 같은 팀 선배 이병규의 은퇴식에서 술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판단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이다. 이때부터 사고력과 자제력이 떨어진다. 보통 소주 2~3잔 정도를 마시면 1시간 안에 혈중알코올농도가 이 정도에 도달한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0%일 때는 언어기능이 낮아지고, 0.20%일 때는 운동기능이 낮아진다. 0.40%가 되면 감각기능이 완전히 사라진다. 수치가 0.60%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과 심장 박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 경우 사망할 위험도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는 술을 마시면 뇌에서 이성을 담당하는 신피질 기능이 떨어지지만, 감정을 담당하는 구피질 기능이 그대로 남아 있어 행동을 억제하기 못하기 떄문이다. 이로 인해 술에 취하면 폭행, 음주운전 등 사회적으로 금기시된 행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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