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병들어가는 직장인, 건강 '이렇게' 챙겨야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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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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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04 17:35 | 수정 : 2017.07.04 17:35

    서류가 쌓인 책상에 앉아 피곤해 하는 남성
    직장인은 바른 자세, 실내 환기, 휴식 등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에 날씨까지 더워져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이 피로해지기 쉬운 때다. 특히 실내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치기 쉬운 여름 사무실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오래 들여다보면 무의식적으로 고개가 앞으로 나와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척추뼈는 원래 약간 C자로 굽은 형태인데, 거북목이 생겨 목이 앞으로 나오면 뼈가 일자가 되면서 목,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간다. 어깨 주변 근육이 딱딱해지고 통증이 오다가 심해지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좋지 않다. 장기가 눌리면서 소화가 안되고 허리가 틀어질 위험이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는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의 각도를 직각으로 유지한다. 그래야 목과 어깨에 무리가 덜 간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틈틈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사무실 등 실내 공간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데다 냉·난방기를 오래 틀어 공기가 건조하고 탁하다.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수분이 날아가 각질이 생기기 쉽고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실내 먼지가 많으면 비염, 알레르기가 심해지고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위험도 있다. 하루에 두세 번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냉·난방기의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너무 오래 틀지 않아야 한다. 사무실 책상에 화분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물이 산소를 내뿜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춘다.

    직장에서 유독 무기력하거나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낮잠을 자지 않는 게 좋다. 평소 활발히 활동하는 낮 시간에 자면 신체 리듬이 깨져 평일에 더 피곤할 수 있다. 피로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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