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흉터 막으려면? 실밥 푼 뒤 '이렇게' 대처

입력 2017.06.21 11:33   수정 2017.06.21 11:33
연고 짜는 모습
성형수술 후 흉터를 예방하려면 실밥을 푼 뒤 일주일 뒤부터 흉터치료제를 쓰는 게 효과적이다/사진=헬스조선 DB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성형수술 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수술 후 부작용'이다. 그중 없어지지 않는 흉터를 걱정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로 눈에 띄는 흉터가 생기면 예뻐지려고 했던 성형이 오히려 외모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김용욱 교수는 "성형수술도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흉터 예방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수술로 인한 흉터를 예방하려면 흉터치료제를 활용하는 게 좋다. 흉터치료제는 크게 '실리콘 성분'과 '양파추출물 성분'으로 나뉜다.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는 흉터치료 가이드 라인에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치료제를 1차 치료제로 추천하고 있다. 실리콘 겔 제품은 흉터 위에 실리콘 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 손실을 막고 콜라겐 증식을 억제해 흉터를 완화시킨다.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빠르게 건조돼 바른 후 후 바로 화장도 가능하다.

김용욱 교수는 “흉터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흉터치료 시작의 적절한 타이밍”이라며 “이 시기를 놓치면 피부 조직이 굳어져 흉터 치료의 기간도 길어질 수 있으므로 실밥을 제거하고 일주일 뒤부터 실리콘 제재 흉터치료제를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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