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멋과 건강 동시에 챙기려면?

입력 2017.05.26 14:24
선글라스 여러개
선글라스를 살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선글라스는 단순한 멋 내기용이 아니다. 여름 강한 자외선에 의해 백내장, 각막 표면 화상 등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눈은 연한 점막질로 이뤄졌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잘 받고, 그만큼 손상이 잘 된다. 자외선이 눈에 흡수되면 활성산소가 발생, 세포를 변성시키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렌즈의 자외선 차단지수는 보통 60%, 80%, 100%로 나뉜다. 자외선 100% 차단이 가능한 렌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다만 렌즈나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지수가 적혀 있지 않아,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경점 등에서 자외선차단측정기로 100%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지 측정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한편, 색이 짙은 선글라스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는데 색만 짙은 선글라스는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친다. 색이 짙으면 시야가 어두워져 더 잘 보기 위해 동공이 커지는데, 커진 동공으로 눈 속에 자외선이 더 많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너무 짙은 색보다는 본연의 색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렌즈 크기는 되도록 크고 눈에 밀착되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눈에서 렌즈가 멀어지거나 렌즈 크기가 작으면 안구 정면으로 쏟아지는 자외선은 차단할 수 있지만, 주변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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