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발성 연구회 '제4회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7.04.13 16:06

공연예술 음성전문분야에서 예술가와 의학자 등 전문가들이 모여 공연예술의 이론을 체계화하고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발성 연구회는 오는 5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 4회 한국 공연예술발성 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발성테크닉의 원리와 비교 및 적용’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최성희 교수의 액센트기법과 반폐쇄성도훈련을 시작으로 예송이비인후과 예송음성센터 김현주 음성언어치료사가 공명발성훈련기법에 대해 발표하고,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대표원장 김형태 원장이 음성회복훈련프로그램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해외초청연자로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보니 드레이나 교수가 발성을 위한 신체 매핑 기법과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된 상태의 연관관계를 이해하여 스스로 교정하도록 할 수 있는 알렉산더 기법에 대한 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사)한국공연예술발성연구회 김형태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각 공연예술발성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성테크닉에 대한 고급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마스터클래스를 통해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매우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년 새로운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한 모든 사람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실용음악, 성악,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thekavpa@gmail.com) 또는 팩스(02-3443-2621)로 사전 등록할 수 있고, 심포지엄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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