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찔끔' 요실금 방치했다간… 자궁·방광 탈출증 위험도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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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1 10:00

    수술장면
    요실금을 방치했다간 질 밖으로 장기가 탈출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질을 축소하는 수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리즈산부인과 제공

    의도치 않게 소변이 새는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3명이 앓는 흔한 질환이다. 특히 여성(4cm)은 남성(12cm)에 비해 요도 길이가 짧아 요실금이 더 잘 생긴다. 최근에는 출산, 스트레스, 과도한 비만, 당뇨병, 카페인 과다 섭취 등으로 발병하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질병이라 생각하며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요실금을 방치하면 다른 골반 장기들을 지지하는 힘이 약해져 자궁이나 방광이 질 밖으로 빠져나오는 골반장기탈출증이 생길 수 있다.

    요실금을 완화하고 골반장기탈출증을 예방하려면 질성형수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된다. 구체적으로 늘어진 질 근육을 본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질축소수술'이 필요하다. 질축소수술은 헐거워진 질을 안쪽부터 레이저로 좁혀줘 질축소는 물론, 자궁이 빠지는 것도 방지한다.

    다만 이 수술은 여성 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어, 경험이 풍부하고 관련한 연구를 오래 한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게 안전하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대표원장은 “질성형수술 만족도를 높이려면 전문여성병원을 찾아 구체적으로 상담받는 게 우선”이라며 “집도의의 숙련된 기술과 경험, 다양한 마취방법, 레이저 등의 선진 장비 적용,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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