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 암환자 메디컬 푸어 방지책 제안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7.03.17 18:07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이하 암보협)은 16일 박인숙 국회의원 주최로 진행된 ‘4대 중증질환 보장성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 암환자 메디컬 푸어 어떻게 막을 것인가’ 정책 토론회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바라는 최선의 암치료 환경을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임영혁 암보협 대표(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는 “이번 정책 제안서는 암치료 보장성 강화 솔루션을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발굴하고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 깊다”며 “제안 내용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 OECD 수준의 암치료 환경이 조성된다면, 암환자들이 치료비로 고통 받는 ‘메디컬 푸어’ 문제도 함께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보협은 정책 제안서를 통해 암환자들이 경제력에 따라 치료기회가 제한되거나 ‘메디컬 푸어’로 전락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암환자들이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OECD 수준의 암치료 환경 조성과 암환자 메디컬 푸어 문제 해결을 위해 ▲암 보장성 강화 정책 협의체 상설화 ▲암환자 특별지원 재정 마련 ▲항암신약 약가제도 효율성 제고를 정책 솔루션으로 발표했다. 암보협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은 "정부는 환자와 의료진의 목소리를 반영해 발표한 이번 제안을 참고해, 암환자들이 치료비로 고통 받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Copyright HEALTH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