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이틀 연속 '산부인과'서 검출… 필수 예방수칙은?

입력 2017.03.15 14:33

신생아실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사진=조선일보 DB

오늘(15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산부인과의 신생아를 격리하고 바이러스 감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조사를 진행하는 일정 기간 신생아실과 조리원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14일)는 전북 군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가 발견돼 신생아실이 폐쇄된 바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장관감염증(장에 미생물이 침입해 생기는 감염)으로, 고열·구토·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환경에 닿으면 발생한다. 특히 유·소아가 있는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등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데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한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올바른 손 씻기가 중요하다. 집단 시설은 주기적으로 소독해 철저한 환경 관리를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1.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특히 외출 후, 식사 전, 음식 조리 전, 배변 후 손 씻기가 중요하다.
2.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는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겨 먹는다.
3. 조리도구는 사용 전 반드시 소독한다. 생선용·채소용·고기용 등 조리도구를 구분해 쓴다.
4.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 사용한 물건, 접촉 환경 등을 염소 소독한다. 1000~5000ppm의 농도로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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