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미세먼지 주의'... 호흡기 보호하려면?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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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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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13 17:27

    미세먼지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여자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는 호흡기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큰 일교차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서·세종·충북·전북 지역에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나쁨' 수준의 농도로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봄 날씨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2.5~10㎛인 작은 먼지 입자로, 코와 기도를 거쳐 폐 깊숙이 도달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기관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바이러스·세균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질환) 등의 중증 호흡기질환을 이미 앓고 있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분진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등 노출 부위를 깨끗하게 씻는다. 물로만 씻어서는 미세먼지 속의 세균과 오염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중성이나 약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해 씻어야 한다. 몸 안에 쌓인 중금속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좋은데, 이러한 영양소는 미역, 마늘, 우엉, 브로콜리, 키위, 도토리 등에 풍부하다. 미세먼지와 함께 건조함을 막는 것도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실내에 젖은 수건을 널거나 가습기를 둬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하루 8잔 이상의 물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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