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 시대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법 PART2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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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신지호 기자, 김지아 기자,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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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움말 김경철(액티브시니어연구소 소장), 홍창형(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국문화원연합회, 50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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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2 09:00

    특별 기획

    PART 2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45년 조선소 근무 후 할리데이비슨 타고 ‘인생 2막’ 달린다  - 강정석 씨

    두두두두두…
    북악산 팔각정에서 강정석(68) 씨를 만나기로 한 날, 약속시간보다 먼저 도착해서 인터뷰할 장소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때 팔각정 방향으로 묵직한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강씨가 고가(高價)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검은색 가죽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강씨의 첫 모습은 ‘액티브 시니어’의 표본을 보는 듯 강렬했다.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강정석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강정석 씨

    은퇴한 기념으로 자신에게 한 선물
    강정석 씨는 1972년 9월 현대중공업 훈련생 1기생으로 조선소에 근무를 시작해, 2016년 6월30일 조선소에서 45년 만에 은퇴했다. 은퇴한 직후 스스로에게 할리데이비슨을 선물했다.

    “젊었을 때부터 타고 싶었지만 여유가 되지 않아 시도하지 못하다가 은퇴한 후 통 크게 선물했지요.” 이렇게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이 오토바이를 타고 강원도 설악산 한계령과 미시령 등은 물론이고 서울의 명소를 누볐다. 내년에는 전국을 도는 것이 목표다.

    강씨는 2007년 59세 때 현대미포조선을 정년퇴직했다. 그런데 퇴직 후에 중국과 베트남 조선소와 현대중공업에서 다시 일해줄 것을 제안해서 네번의 재취업이 있었다. 그리고 2016년 6월, 이제는 더 이상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리라 다짐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불교대학과 글쓰기 강좌, 액티브 시니어 강의 수강 등에 나서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공부 중이다.

    “이제 돈벌이는 그만하겠다고 생각하고 나니까 할 일이 참 많았어요. 일주일에 수요일과 주말을 뺀 날들을 모두 공부하는 데 투자하고 있어요.”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강정석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강정석 씨

    65~75세가 인생의 절정기
    강씨가 이렇게 공부하고 즐기는 삶을 택하게 된 데는 은퇴 후 읽은 책 30권의 영향이 컸다. 이 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은 ‘하고 싶은 걸 해라’, ‘망설이지 마라’는 것이었다. 일할 때는 늘 조선소 업무에 치여서 오전 5시30분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정도관리(배를 만드는 큰 블록을 정확히 계측해서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만 생각했다. 은퇴한 후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씨는 “철학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그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하는 말이 65~75세가 인생의 가장 절정기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는 순간 ‘내 인생의 절정기가 지금이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것은 무조건 해본다”
    “눈치 안 보고 산다. 단, 남에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내 인생의 통치자는 바로 나다”
    “지금 못 하면, 나중엔 더 못 한다.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자”


    강씨가 은퇴 후에도 활동적인 삶을 살기로 한 또 다른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다. 강씨는 “집에만 있으면 퇴보하고 확 늙게 된다”며 “친구들을 봐도 집에만 있는 친구들은 더욱 늙어 보이고 만나도 푸념 아닌 푸념을 많이 늘어놓는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그래서 강씨는 지금도 매일 아침 6시30분에 일어나 1시간 가량 아령을 들고, 악력기 운동을 하는 등 근력운동을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북악산을 등산한다. 무엇보다 강씨가 1등으로 꼽는 운동은 서울 시내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무료로 개방하는 전시관을 다니면 운동도 될 뿐만 아니라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공부가 된다.

    “서울에만 박물관이 50개 있어요. 내 나이 또래에 은퇴한 친구들이 늘 갈 곳 없다고 하고 심심하다고 하는데, 일주일에 박물관 한 곳만 가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수없이 많아요.”
    강씨는 정신건강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나이 들수록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남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늘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맑은 정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강씨가 추천하는 정신건강 챙기는 방법은 ‘배움’이다. 집 주변의 평생교육원이나 구청 등에만 가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인문학 강좌부터 인생설계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 이런 정보를 늘상 찾아보고 다닐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몸을 움직이고 머리를 써야지 머릿 속 잡념이 사라집니다. 은퇴 이후에는 잡념이 많아지면 우울해지고 오만 가지 생각에 지배당하기 쉽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고 배움에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두두두…, 강정석씨는 자신의 오토바이 소리처럼 인생 2막을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다는 각오다.

     

     

    은행원에서 ‘맥도날드 할아버지’까지 우여곡절 많았지만 도전정신 잃지 않아 - 나재현 씨

    “평범한 이야기겠지만, 오랫동안 은행과 증권사에서 일하다 외환위기(IMF) 때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오랜만에 쉬어보니 처음엔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그런데 온종일 집에서 놀자니 축축 처지는 게 오래 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도전했지요.”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난 나재현(61) 씨는 유니폼을 말끔히 차려입고 환하게 웃으며,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평범한 이야기라고 운을 뗐지만, 일을 그만둔 후 맥도날드에서 ‘시니어 크루’로 일하기까지 나씨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평범하지 않았다.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나재현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나재현 씨

    고객에게는 ‘할아버지’, 매장에서는 ‘아버지’로 통해
    일을 그만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나씨는 지역 직업훈련소를 찾아가 요리 수업을 듣고, 슈퍼마켓·돼지갈비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일에 도전했다. 그러다 2011년 비로소 맥도날드에서 ‘라이더(배달원)’로 일하게 된다. 라이더로 일하던 시절에는, 고객들의 칭찬 글이 올라와 맥도날드 사보에 사연이 실리기도 했다.

    “‘나는 나이가 많아서 받아주는 직장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건 자기 생각일 뿐이거든요. 일단 무엇이든 시도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나재현 씨는 요즘 서울 등촌동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장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메인터넌스’로 근무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희끗희끗한 머리로 일하는 나씨는 단연 눈에 띄었다.

    “손님들이 가끔 맥도날드 사장이냐고 묻기도 합니다. 처음엔 신기해하지만, 나중에는 할아버지가 햄버거 챙겨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웃으면서 받아갑니다. 간혹 나이 먹은 사람 중에는 저처럼 젊은 사람들 틈에서 일하는 것을 창피해하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충분히 일할 수 있으면서도 집 안에만 있는 게 오히려 창피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객에게는 할아버지지만, 직원들에게는 ‘아버지’로 통했다. 인터뷰 중에도 ‘아버님, 인터뷰 잘 하고 계세요?’라고 묻고 지나가는 젊은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라이더로 근무할 때는 제가 같은 일을 하는 젊은 라이더들에게 안전모를 쓰라거나 천천히 달리라는 등 잔소리를 참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할아버지 말이라고 잘 들어주는 젊은 직원들을 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나재현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나재현 씨

    “일상이 곧 운동이지요”
    나재현 씨는 현재 서울 흑석동에 살고 있다. 매일 아침 7시까지 등촌동으로 출근하기 위해 30분 넘게 지하철을 타고 오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도, 피곤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은퇴 후 일을 안 하면서 느낀 것은 일을 단순히 하기 싫고, 귀찮다고만 여기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요새는 오히려 일이 제 삶에 활력소라는 생각이 들어 더 기운이 넘치고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실제로 나씨는 등산이나 헬스장 등 특별한 운동은 하지 않지만,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유일한 건강관리라면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0시쯤 잠이 드는 규칙적인 생활과 평소에 자주 걸어 다니는 습관이 배어 있는 것 정도였다.

    “저는 일상이 곧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시로 움직이려고 해요. 그래서 출근했을 때도 참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일거리를 찾습니다. 창문을 닦거나 식기를 정리하러 매장 층계를 오가기만 해도 땀이 날 때가 있는데, 굳이 운동이 필요할까요?” 인터뷰가 끝난 후, 나씨는 잘 닦인 창문을 보며 깨끗한지 물었다. 정말 창문이 다른 매장에 비해 유독 광이 났다.

    그는 처음 메인터넌스가 됐을 때, 내가 맡은 매장만이라도 호텔 레스토랑처럼 깔끔한 식당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며, ‘허허’ 웃었다. 나씨는 건강관리법으로 ‘일상이 곧 운동’이라고 강조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도 그의 건강 유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재현 씨에게 직장은 매 순간 보람과 만족감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었다.

      

    맥도날드 ‘시니어 크루’는?
    나재현 씨가 소속된 ‘시니어 크루’는 맥도날드가 2000년대 초반부터 55세 이상 중·장년층을 채용하면서 만들어진 명칭이다. 2011년에는 시니어 크루에게 적합한 업무로 매장 시설관리와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했다. 현재 전국 맥도날드에는 320명의 시니어 크루가 근무하고 있다.

     

    교단 위 선생님에서 아이들을 품어주는 ‘이야기 할머니’로… - 민찬기·김인숙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민찬기·김인숙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민찬기·김인숙 씨

    “4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했어요. 퇴직한 후에는 온전한 자유를 누리고자 6개월간 여행도 다녔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전부가’아니구나 라는 걸 느꼈어요. 나 자신을 위해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무릎교육의 일환으로 한국학진흥원에서 ‘이야기 할머니’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됐고, 이것이 저의 인생 2막을 열어줄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할머니 활동이 요즘 제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보람된 일상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 중인 민찬기(68·사진 왼쪽) 씨의 말이다. 민씨는 40년을 초등학교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걸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다. 그런 민씨에게 이야기 할머니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평소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수없이 느꼈을뿐더러 책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특히 국학진흥원의 이야기 할머니는 우리 조상들의 선현미담을 모두 외워서 전달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교육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이야기 할머니 활동은 민씨에게 인생 2막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민찬기 씨는 “60세가 지나고, 사회에서 은퇴한 나를 어디서 이렇게 반겨줄 수 있겠느냐”며 “자존감이 높아지고 늘 나의 존재감이 일깨워지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몸 건강해지고 마음 여유도 생겨
    실제로 민씨는 이야기 할머니로 활동하면서 더욱 건강해졌다. 초등학교에 근무할 때는 주로 차로 출퇴근 하다 보니,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늘 일에 치여 운동할 시간도 부족했다. 그런데 이야기 할머니를 하면서는 주로 걸어서 이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도 돼 왕복 4km도 거뜬해졌다. 주위에서도 더욱 건강해진 민씨를 보며 놀랄 정도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이 기쁘다보니, 갈 때도 그냥 후딱 다녀와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라 열과 성을 다해서, 잘 만나고 오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가면서도 아이들에게 들려줄 내용을 고민하고, 활동을 끝낸 후 집에 돌아오면서도 아이들이 어느 부분에서 반응이 좋았는지를 되새기며 다음번엔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지 고민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한결 여유로워진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란다고. 교사를 할 때는 직업이고, 생계와 밀접하다 보니 주변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은퇴 이후 이야기 할머니로서의 삶은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가족 간의 대화도 더욱 많아지고 사랑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민씨는 은퇴 이후 소소한 일거리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활동하기를 적극 추천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걸 자신이 경험해서다.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민찬기 씨
    액티브 시니어를 만나다 민찬기 씨

    60대는 하루 중 오후 1~2시에 해당

    “100세 시대라고 말하지요. 100세 인생을 하루에 비교하면, 은퇴하는 시점이 하루 중 오후 1~2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후 1~2시 때 집에 가만히 안 있지요. 뭔가 여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길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평생 하던 일에선 은퇴일지 몰라도 자신의 삶에서 은퇴는 아니지요. 그동안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일을 이제부터 해보는 게 어떨까요?”

    민찬기 씨처럼 평생을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이야기 할머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인숙(66) 씨의 말이다. 김씨는 퇴직 직후 곧바로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시작했다. 교직에 있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참이라 은퇴 후 쉬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이 활동은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 할머니 활동은 김씨에게 행운 같은 시간을 가져다줬다.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워낙 즐겁게 하다보니, 가족들의 반응도 남다르다. 김씨 자녀들은 엄마가 퇴직하고 울적해하면 어쩌나 11걱정한 것이 기우(杞憂)였으며, 김씨의 남편은 이야기 아내의 활동을 부러워한다고.

     

    동화 외우니 기억력도 좋아져
    김씨는 건강상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하는 동안 많이 웃게 되고,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얻으면서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힐링이 돼서다. 또한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A4 용지 두장에 달하는 동화 내용을 일주일에 하나씩 외워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뇌 운동이 되면서 기억력도 더욱 좋아졌다.

    “우리 나이 때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해서 정말 건강하다고 보면 안 될 거 같아요. 마음이 건강해야 할 때이지요. 전 애기들을 만날 때마다 행복해요. 그 꽃같은 애들이 저를 보며 와락 안기면 그거보다 더 행복한 건 없는 거 같아요.”  두 액티브 시니어의 웃음이 해맑다.

     

    100세 인생 시대 '액티브 시니어'로 살아가는 법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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