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치료방법, 물리치료 두 달 받아도 효과 없다면?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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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22 11:30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남성
    목디스크는 방치하면 단순 신경 압박에서 척수 압박으로 이어져 심한 마비증세가 올 수 있으므로 제때 물리치료나 약물, 수술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피곤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뻐근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과 함께 저림과 마비 등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목 뒷부분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면서 경추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단순 신경 압박에서 척수(척추 내 중추신경으로 감각, 운동신경 등을 포함) 압박으로 이어져 마비까지 올 수 있다.

    초기에 병원을 찾은 목디스크 환자의 치료방법은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다. 보통 4~6주간 시행되며, 안정과 함께 보조기나 경추 부분에 냉 또는 온찜질 등을 시행한다.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등 통증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2개월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척수 압박으로 심한 마비 증세가 나타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목디스크 수술방법은 원인이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이다. 척수 압박 증세가 심할 때는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척추관을 넓혀 압박을 해소하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목디스크는 노화로 인한 경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지목돼 왔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젊은 목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다. 따라서 평소 목디스크의 무리가 될 수 있는 굽은 자세 등을 삼가는 것이 좋고,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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